전국 경찰수사부서 지휘부 대토론회(2019. 10. 11.) 개최

【서울=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경찰청은 11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수사부서 과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는 그간 경찰청에서 강도 높게 추진해 온 경찰 수사 개혁의 추진상황과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경찰청 지휘부와 현장 수사지휘부가 참여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중심 수사, 수사에 대한 절차적 통제 강화와 수사역량 균질화, 수사의 책임성 확보, 스마트(Smart) 수사환경 구축 및 인재양성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수사 사건 공보 제도 개선 방안, 수사구조개혁 진행 상황, 경 ‧ 검의 수사 관행 개선 추진 동향 등 최근 경찰 수사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도 밀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시대 흐름의 변화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활동 전개’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전체 수사부서 과장 등 지휘부와 현장의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경찰 수사 개혁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하여 경찰 수사 개혁과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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