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세종시의 공직인사가 갈수록 가관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세종시의 자리를 언제까지 사기업 자리 주듯 쥐락펴락 할 것인가?'라고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세종시의 공직 인사를 이 대표의 입맛대로 전형적인 낙하산인사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논란이 그치질 않고 있다.

새롭게 취임하는 조상호 신임 정무부시장은 지난해 7월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가 당시 당대표로 도전한 이해찬 의원을 돕기 위해 17일 만에 사퇴했던 인물이다.

또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은 지난해 7월 총선 준비를 위한 회전문 인사라는 여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임명됐고 역시나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최근 사임했다.

정무부시장의 자리를 국회에 진출하려는 인사들의 디딤돌로 활용하고 선거를 자들을 위한 도운 보은인사 자리로 취급하는 것은 시민주권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의 시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세종시설관리공단의 인사에서도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부적합한 인물을 낙하산인사를 하려 했다가 일 전체가 꼬인 것으로 전해지며 세종시의 낙하산인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세종시의 공직을 선거에 도움을 준 자에 대한 보은인사 용도로 사용하고 수하의 정계진출을 위한 건널목 취급하고 있는 이 대표는 세종시의 행정이 여전히 연기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질타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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