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문화가족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 계획

익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훈)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다문화가족 11가정 38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출발에 앞서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익힌 참가자들은 이후 순천으로 이동해 가족체험활동, 가족화합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정훈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가족들의 관계 개선 및 가족기능 강화와 이를 통한 한국사회로의 안정적 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베트남, 영등동)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가족캠프를 실시해 다문화가족의 갈등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41-60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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