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가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기준 마련을 위해 3차에 걸친 도시마케팅위원회의를 거쳐 심사방안을 확정했다.

대전시는 시 출범70년, 광역시 승격30년을 맞아, 대전시의 매력, 정체성, 나아갈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800여건의 후보를 접수 받았다.

도시마케팅위원회는 1차로 디자인, 경관, 네이밍, 광고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중 100여건 내외의 후보를 선별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마케팅위원회 등 시민 의견을 통한 도시브랜드 슬로건 심사절차 방안 모색도,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최종 선정 과정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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