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15일 2019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부모 및 양육자 워크숍 개최

【전주= 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아이의 성(性)을 알면 행복이 두 배(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 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아이의 성(性)을 알면 행복이 두 배(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 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15일 전주은화학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이의 성(性’)을 알면 행복이 두 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덕임 탁틴내일 성교육팀장이 강사로 초청돼 평소 장애 아동·청소년을 키우면서 성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와 양육자들이 아이의 성행동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부모와 양육자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교육 멘토가 되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도 담겨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발달수준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 지도법 △자위 에티켓 △장소에 따른 성 예절 △장애학생 성 인권 침해사례 및 대처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고민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부모로서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잡고, 아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성매매에 대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장애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취약계층 청소년 인권보호와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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