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중구에서 16일 서울, 대구와 인천, 광주, 울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구청장이 모여 공동의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중구에서 16일 서울, 대구와 인천, 광주, 울산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구청장이 모여 공동의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효문화 뿌리축제와 칼국수 축제와 함께 마음으로 느끼고 움직이는 장애인 감:동(感動)프로젝트를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등 에게 소개하면서 제31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협의회를 주관헸다.

또한 6명의 구청장은 지방분권활성화와 지방건전재정을 위한 자치구 조정교부금 협의체계 구축과 교부율 개선, 재정분권 추진 등을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결정했다.

회의를 마친 두;에는 대전의 대표 명소로 연간 150만명이 다녀가는 뿌리공원으로 이동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박용갑 청장은 “효를 주제로 한 뿌리공원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람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뿌리공원 2단지 조성으로 이 곳을 효의 가치실현과 청소년 인성교육의 산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뿌리공원을 소개했다.

또한 구청장들은 효문화마을관리원, 족보박물관을 방문해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효 가치 확산을 위한 효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살피고 공원에서의 기념사진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회의를 마친 박 청장은 “이번 회의로 대도시 중심구들이 공동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이 다소 해결되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공유되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부동산 공적장부 일원화 사업, 초등학교 돌봄교실 직영 운영(서울 중구) ▲고지대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마을 공용목욕탕 조성사업(부산 중구) ▲한마음순회봉사, 우리동네 원탁회의(대구 중구) ▲비전 공감포럼 운영, 2019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추진(인천 중구)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문화교류협력 강화(광주 동구) ▲혁신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어디든 달려갑니다‘척척 중구기동대’운영(울산 중구) 등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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