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주민자치위, 이달 26일 걷기행사 마련

【당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깊어 가는 가을 숲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황톳길 건강 걷기 행사가 오는 26일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에서 열린다.

고대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8일 열린 고대면 주민총회에서 ‘삼선산수목원 걷기행사’가 결정됨에 따라 당진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인 삼선산수목원을 홍보하고 국민건강을 알리기 위해 조성한 황톳길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걷기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개회식 후 황톳길 걷기 체험이 이어지며, 걷기 구간에는 포토존과 버블존,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이 가능하고, 황톳길 완주지점에서는 따끈한 우동 나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신인철 고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삼선산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삼선산수목원의 기운을 받아 방문객 모두 건강한 삶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선산수목원 황톳길은 올해 상반기 충청지역 향토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3000만 원을 들여 1.3㎞ 구간으로 조성했다.

황토는 혈액 순환을 돕고 발한 작용을 촉진하며 항균작용과 몸속 독소 제거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온 몸의 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건강에 좋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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