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임인숙 연주회 및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사)서도소리 보존회 대전지회 창단공연
한국공공 사회적협동조합, "전통문화확산의 계기가 되길"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사)서도소리보존회 대전지회가 오는 11월 5일(화) 오후7시 대전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창단공연식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북녘에 두고 온 서도소리 향기를 찾아'라는 제목으로 이춘목 총감독(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사)서도소리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해 임인숙 대전지회장, 박준길, 안진헌, 최선희, 서민숙, 김윤희, 강비주, 백승연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도소리 전수생인 박초현, 신재연, 최재원, 변하선, 김나연과 대전지회 회원으로 이복남, 김주희, 박미숙, 최예서, 임명순, 이창남, 신채연, 유철민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연주를 맡은 김민우(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장구), 최광일(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 피리), 박종현(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졸업, 대금), 김승현(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졸업, 해금)이 악사로 참가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영변가 △배치기, 술비타령, 잦은 술비타령 △긴아리, 잦은 아리, 연평도 난봉가 △초로인생 △서도비나리, 축원경 △느리게 타령, 함경도 애원성, 풍구타령 △해녀 노젖는 소리 △개성난봉가 △대전8경아리랑, 한밭아리랑 △간장타령, 금드렁타령 △긴난봉가, 잦은 난봉가, 타령 난봉가, 개타령, 사설 난봉가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20,000원 이며 관람료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문의는 임인숙 (사)서도소리 보존회 대전시지회장 (TEL.070-8699-1059. 010-5009-1059)으로 하면된다.

임인숙 지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이춘목선생님을 모시고 사단법인 서도소리 보존회 대전지회 창단공연을 하게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말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삶의 일부였던 국악을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고 즐기는 것은 우수한 전통 문화의 계승발전과 정체성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대전을 대표하는 이상균(작사작곡)선생님과 임인숙(초연)을 통해 대전8경아리랑과 한밭아리랑을 공연함으로써 대전의 역사와 유래, 전설, 지명, 명소가 소재로 되어있는 아리랑을 부르며 대전 역사공부를 하고 대전을 알리기도 하며, 서도소리 불모지인 대전 시민에게 천년의 역사가 깊은 전통 서도소리를 알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공연 준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공동주관하는 '한국공공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성완)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일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국악공연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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