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솔 코리아플러스 대전가오고등학교 청소년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조예솔기자 = 가오고등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9월 27일 교장실에서 고명옥 교장과 인터뷰를 갖고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청소년 기자단이 궁금해하는 학교생활을 질문하고 응답했다. 신성욱 기자는 "교직 생활 중 가장 기억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있으신가요" 라고 질문했다. 이에 고명옥 교장은 "오래 전에 가슴 아픈 일을 겪었어요. 담임 반 학생이 심장병을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어요. 평소에 밝고 우스개 소리를 잘 했던 학생이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 학생의 모습이 또렷히 기억나요. 어린 학생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예요. 그 일을 겪고 나서 심신이 아픈 학생들, 어려운 학생들에게 신경을 더 많이 썼고 우리 학교에서도 그 학생들에게 마음이 많이 가지요."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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