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희 코리아플러스 가오고등학교 청소년기자단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정은희 기자 = 가오고등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9월 27일 교장실에서 고명옥 교장과 인터뷰를 갖고 교있다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청소년 기자단이 궁금해하는 학교생활을 질문하고 응답했다.

박주현 기자는 "가오고의 발전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했다.

이에 고명옥 교장은 "우리학교는 올해 개교13년째인데, 이제 성장기에 들어섰습니다. 물론, 그동안 학교의 외관도 훌륭하게 갖춰왔습니다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주체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성장을 돕는 것입니다. 저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 가오고의 발전의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좋은 학교라는 입소문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우리 학생들한테서부터 나오도록 하는 거에요. 그러려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겠지요. 굵은 틀로, 교과에 충실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자신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본 소양을 갖추게 하고, 자신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는 것, 우리 학생들 모두가 좋은 학교 다녔다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가오고 발전을 위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잘 되면 지역사회의 인식도 좋아지고 도 오고싶은 학교로 평판이 올라가지요. 지역사회에서도 우리학교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반갑고 다행스럽습니다. 가오고를 더 좋은 학교로 만드는 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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