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김한결 기자 = 공주 영명고등학교 기자가 지난 23일 교장실에서 교장과 인터뷰를 했다.

정다연 기자는 교장에게 "교직 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나 조언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에 이용환 교장은 "평교사 시절에서부터 수많은 제자에게 항상 강조했던 것이 있습니다. 학교를 사랑해라. 이 작은 사회인 학교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졸업 후의 대학 생활을, 그리고 대학 생활 이후의 사회생활을 잘할 수 없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처한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말자. 요즘에 부모님과 자식간에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데 그건 분명하게 잘못된 것입니다. 부모님은 여러분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도움을 주시는 영원한 우군입니다. 여러분의 영원한 반려자가 되시는 그런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가르쳤고, 마지막으로 3번째, 스승의 은혜를 잊지 마라. 여러분이 태어나서부터 어렸을 때는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했지만 실질적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 겪을 수 있는 많은 일에 대한 그런 견뎌낼 수 있는 역량을 가르쳐주는 것이 학교의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3가지 사실만은 마음속에 담고 생활한다면 고등학교 생활 이후에 앞으로 여러분에게 주어질 얻던 역경과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갖출 수 있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3가지는 항상 우리 제자들에게 강조했던 점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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