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김한결 기자 = 공주영명고등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23일 교장실에서 이용환 교장과 인터뷰를 갖고 교장선생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배경표 기자는 "교장 생활을 하는 동안에 꼭 이 학교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환 교장은 "처음서부터 내가 만약 교장이라는 위치에 가게 되면 꼭 이것은 하고 싶다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개인적으로는 모태신앙인이고 우리 학교가 기독교 학교이기 때문에 기독교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잃으면 그 학교는 온전치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반 중에 한 반을 목회자 반을 양성해서 대한민국의 각종 종교계의 지도자를 만다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교육 상황상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먼저 추진한 것이 중국어 교과 중점반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서 이제는 어떤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상에 부응해서 중국어 교과 중점반을 통해서 중국 대학에 직접 진학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올해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체육ㆍ예술 중점 학급을 한 반 더 편성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체육인과 예술인이 마음껏 3년 동안 우리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심화과정을 마친 다음에 우리나라의 체육 문화, 예술 분야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교장으로써의 포부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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