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R&D 생태계 구축에 나서

군산시가 유망강소기업 연구기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유망강소기업 연구기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한국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대기업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구조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군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R&D기반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강소기업과 연구기관이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해 강소특구 지정 참여 연구기관인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올해 처음 선정된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기업대표들은 연구기관의 R&D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신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연구장비 공동 활용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군산시에서는 유망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만남의 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R&D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윤동욱 부시장은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강소특구 지정 추진 등과 맞물려 군산의 새로운 도약은 지역의 혁신주체인 중소, 중견기업과 연구기관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있으므로 탄탄한 군산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하며, 시에서도 강소기업이 군산에 자리잡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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