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논산시와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이 강경젓갈과 대추 등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상인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발로 뛰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달달한 대추와 10여 가지의 다양한 젓갈을 시식한 국회의원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맛이 일품”이라며 호평을 보냈으며,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 특산품 판매부스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등 성공적인 지역특산물 홍보로 수익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5일부터 6일 이틀간 국회도서관 앞 광장에서 김장철 맞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경젓갈과 연산 대추를 홍보하는 판촉행사를 갖는다.

이번 판촉 행사는 지난 9월 중순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명품 강경젓갈의 명성을 위해 조개젓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에 이어 지난 10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강경젓갈축제 및 대추축제 취소에 따라 판매량 급감으로 인한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특단의 조치라고 할 수 있다.

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판촉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두관, 김종민, 박지원, 서영교, 송영길 국회의원, 문수혁 해수부장관, 조용훈 논산시의원, 박승헌 향우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힘을 보태며 성황을 이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소비자 불안해소를 위한 판매 중단과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를 전한 것은 물론 직접 마이크를 들고 시민들과 만나 강경젓갈과 연산대추 등 특산품을 소개하며 홍보에 나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많은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에 감사드린다”며 “강경젓갈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역시 “각종 축제 취소 이후 다양한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 홍보 등 상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산품의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특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상인들의 수익 증대와 논산시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