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주관, 익산시 및 익산산림조합 협조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하는 익산시민 대상으로 진행

익산시 내 나무 심기 행사 추진 전단지 모습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 내 나무 심기 행사 추진 전단지 모습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환경친화도시 선포에 발맞춰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화공원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2차) 부지에 조성되는 내 나무 숲에서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내 나무 심기 운동은 익산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민간 참여운동으로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하는 익산시민이 헌수 및 기부를 통해 내 나무를 심는 운동이다.

참여 방법은 내 나무 종류 및 위치를 결정하고 신청서 작성 및 기부금(1구좌 20만원)을 납부한 후 내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식재된 나무가 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풀 깎기와 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해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식수자 성명, 희망문구가 담긴 수목 명패를 제작 설치해 내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은 우리 후손에게 맑은 공기를 전해주는 것과 같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내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 나무 심기 운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854-4300)와 익산시 늘푸른공원과(☎859-5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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