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 화장실 25개소 대상으로 점검…점검결과 이상무

익산시에서 몰래카메라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에서 몰래카메라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최근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몰래카메라 상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내 화장실 25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적외선 및 주파수 탐지 기능을 탑재한 몰래카메라 탐지 기계를 이용해 청사 내 남녀 화장실을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몰래카메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몰래카메라 발견 즉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강력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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