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생산 중단을 가정으로 진행

익산시는 상수도 시설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는 상수도 시설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전북 익산시 상수도과는 7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도 시설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흥정수장 취수구 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정수생산 중단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상수도 시설의 사고에 대비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에서 복구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 대응 임무와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훈련 종료 후에는 각 상황별 미비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강평하며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보완했다.

이범용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시설에 대한 다양한 대응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상수도과는 위기대응 훈련 이후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원 관리를 위해 대간선수로 주변 잡초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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