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지휘자 중 선택

군산시 시립합창단지휘자를 위촉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 시립합창단지휘자를 위촉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산시)

【군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전북도 군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 김영진(45세) 지휘자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시립합창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경험과 능력이 우수한 김영진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시립합창단 지휘자 채용을 위해 공모에 나섰고, 18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실기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2년간 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김영진 지휘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수석 입학, 수석 졸업했다.

김 지휘자는 광명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8년 10월)를 역임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배 예술인을 육성했다.

김영진 지휘자는 “합창은 언제나 즐거워야 한다는 지론으로 단원과 호흡하며 시립합창단을 한층 발전시켜 시민에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가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높은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립합창단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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