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 선정
- 2019년 정신건강사업 유공 표창
- 깨끗한 환경, 주민 건강 챙기기 호평

▲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된 동시에 2019년 정신건강사업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지난 7일 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된 동시에 2019년 정신건강사업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 시상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시 · 도 금연사업 담당 공무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이뤄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7월 ‘무주군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조례’를 공포 ·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무주군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전’ 추진과 ‘금연다짐! 건강다짐! 트릭아트’를 설치하는 등의 주민참여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금연환경 조성과 분위기 확산, 그리고 실천에 주력해왔다.

또 금연등록카드 발급(25개 모범음식점과 연계해 등록 후 6개월 간 음식 값 1천 원 할인)을 비롯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학교, 공공기관, 민간업체, 경로당 등) 등 금연상담실 운영과 금연서비스 지원 개선으로 금연 등록자 증가(2018년 10월 기준, 165명->2019년 10월 기준 205명)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성인 흡연자와 서포터를 대상으로 ‘금연다지기, 건강다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흡연자에 대한 통합서비스(운동, 영양, 한방, 구강)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민간 의료기관과도 협력해 금연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지역과 주민특성을 고려한 금연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지원서비스를 개선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을 유도했던 게 주요했다”라며 “금연인구가 늘고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정신건강사업 유공 표창 정신건강분과 자살예방분야에 대한 시상식은 7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 전라북도 정신건강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정신건강사업 유공 기관표창(전라북도지사)을 받았다.

무주군은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건강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정신질환자(2019년 9월 말 기준 113명)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시설이 없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례관리사가 직접 사회적 · 정서적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맞춤형 관리로 주목을 받았으며,문화(도자기 공예, 제과 · 제빵, 영화관람 등)체험과 관광, 재활(운동, 미술, 아로마 등)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질환 만성화에 따른 사회적 기능 손상을 막고 있다.

이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정신건강 인식개건 홍보활동을 병행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으며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물론,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채용(12월부터 근무 예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강미경 과장은 “정신질환은 현대사회에서 간과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라며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사업에 내실을 기해 환자들을 관리해 나가는 한편, 질환이 악화되거나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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