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 디딤돌…논산문화예술회관서 시상

【충남=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도는 ‘제33회 충청남도 산업디자인대전’ 전국 공모에서 총 263개 작품을 선정, 분야별 시상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자체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도내 기업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전국 규모 공모다.

도는 접수된 공모를 심사한 결과, 기업지원디자인 분야에 방혜진 씨(공주대)가 출품한 ‘광천 우리 맛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일반창작 디자인 분야에서는 최규리 씨(백석대)가 출품한 ‘고양이 카페 홍보용 캘린더 디자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하예지 씨와 나혜정 씨의 작품인 ‘푸드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등 4개 작품이, 우수상에는 황진영, 우희진 씨의 ‘전통시장’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강서희 씨가 출품한 ‘가을의 작품’ 등 19개 작품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특선과 입선 등 263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입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30만원, 특별상 10만원의 부상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상작품 중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성, 상품성이 있는 우수작품에 대하여는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판로망 확충과 수출 촉진 등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작품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시상식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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