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참여위원 254명 위촉…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 반영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학생인권에 내 목소리를 담는다(사진제공=전북도교육청)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학생인권에 내 목소리를 담는다(사진제공=전북도교육청)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학생인권교육센터는 지난 8일 오후 4시 센터 내 인권교육실에서 제7기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도내 초·중·고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인권에 관한 학습과 토론,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14개 지역별로 ‘지역 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키로 했다. 도내 초․중․고 학생이 20만명에 달하는데 50명으로는 전체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학생참여위원 현황을 살펴보면 김제 24명, 전주 21명, 완주·군산 20명, 순창 17명, 익산 16명, 진안 15명, 남원 14명, 임실 13명, 정읍 11명, 무주 10명, 고창·부안 8명, 장수 7명 등 204명이다.

지역 학생참여위원회 위촉식은 각 지역교육청별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한 김승환 교육감은 “어떠한 동기로 학생참여위원이 되었는지와 관계없이 1년 동안 인권을 깊이 아는 기회를 많이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오는 22~23일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참여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학생인권의 이해, 학생참여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