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비축미 2,702톤 매입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2일 백운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 2개 품종으로 2,702톤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정산금은 40kg당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 발생에 따라 농가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한해 피해 벼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도입된 품종검정 실시로 매입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덕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수매 농가 편익 증대와 정부 양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대형 포대(800kg) 출하 비율을 90%이상 확대하는 한편, 매입검사장 안전수칙 현수막을 게시하고 현장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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