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응급구조학과 4학년 원정연 학생(사진)은 지난 여름방학 구급차동승 현장실습 중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 실시해 귀중한 환자의 생명을 살려내 세종시장으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원정연 학생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 한솔119안전센터에서 실시한 구급차동승 현장실습을 수행하던 중, 7월 14일 오후에 한솔동에서 발생한 구급출동신고를 구급대원과 함께 출동했다.

현장도착당시 환자는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며 구급차내에서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환자는 빠른 심폐소생술 덕분에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원정연 학생은 “평소에 전공 수업을 잘 듣고 술기를 익혀 구급대원을 잘 도울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는 응급구조사 되어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심정지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퇴원후 완벽히 일상생활까지 가능할 경우 하트세이버로 인정하며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국민, 구급대원 등 소생에 기여한 모두에게 수여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