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자매결연지인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 내 7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 오미자, 건고추, 고구마, 장류 등 농가들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2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농산품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장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을 선사했다.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년 4월 경남 마산시 회원 1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방문·교류하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도·농 상생”이라는 자매결연의 취지를 실천해오고 있다.

빈중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장수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