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연 듣고
-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립공동체 무주 구호 퍼포먼스
- 무주군 지역사회보장 증진 주도 기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역량강화 나서 워크숍 진행(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복지와 보건 분야로 국한되던 사회복지서비스에서 고용, 주거, 환경, 문화생활 전반까지 포괄하는 사회보장서비스로 확대되는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둔 시점에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황인홍 군수와 이강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백여 명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립공동체 무주" 라는 구호 속에서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했으며, 주제 강연도 함께 들었다.

주제 강연에 나섰던 웰펌 김미경 대표는 "민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성실함과 열정적인 자세로 민관협력 활성화와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황인철(현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재직)씨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 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올 8월까지 무주군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이강춘 민간공동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 지역사회보장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왔다“라며“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원들 모두가 한 마음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3년 여 우리가 이룬 공감대는 지역을 데우며 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라며 “시대흐름과 정책, 현실에 맞는 우리의 역할과 단체의 기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가 함께 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도약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민행복을 위해 사명감을 다지고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아 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 · 복지 · 고용 · 주거 · 교육 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자(민 · 관) 간의 연계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구성 · 운영(2015~)되고 있는 단체로,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사업의 중요사항, 사회보장급여사업 등을 자문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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