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선너머 너나들이’ 공동체, 중화산동 어르신들과 악기연주, 댄스공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했던 올 한해 공동체 활동들을 마무리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행복한 선너머 너나들이’ 공동체가 주관하는 작은 음악회가 19일 화산동 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그간 ‘행복한 선너머 너나들이’ 공동체와 함께했던 중화산1동 일대 어르신들 50~60여명의 지난 활동들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 △아리랑 변주곡 등 민요 병창 △댄스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또한 △완산구청 관현악단 단원들의 플롯 연주 △중화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라인댄스 팀의 댄스공연 등 초대공연도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앞서 ‘행복한 선너머 너나들이’ 공동체는 올해 전주시 온두레공동체에 선정돼 중화산동 일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달 ‘기억 튼튼 건강 교실’을 운영해왔다. 기억 튼튼 건강 교실에서는 △사포 그림퍼즐 만들기 △숨은그림찾기 및 색칠하기 △한지공예 체험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활동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 포크댄스와 뇌 활력체조를 하면서 근력운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경진 ‘행복한 선너머 너나들이’ 공동체 대표는 “온두레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활기를 찾으시고 더 자주 해달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우리도 더 큰 보람을 느끼고 기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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