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김태인ㆍ장영래 기자 =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20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제 5일 남았다며 사전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7년 11월 대통령께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의 신남방정책 비전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발표했다.

그는 2018년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싱가포르)에서 우리 정상의 제안으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 개최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국가발전의 핵심인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다"라고 말했다.

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 10개국과의 양자회담,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 국민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향후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하게 됩니다. 아울러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메콩 정상회의 이후에 3P 분야별 협력 방안과 주요 성과, 그리고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하게 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ICT 등 산업 협력,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협력, 직업교육 협력, ODA 협력, 방산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약 50여 개가 진행되고 있다.

24일에는 우리 정상뿐만 아니라 우리 정상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부산에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이 개최된다.

한-아세안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합동 공연이 우리와 아세안 국민 7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11월24일에는 우리 정상뿐만 아니라 아세안 각국 정상들과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저널리스트 조 스터드웰, 한-아세안 대표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CEO 서밋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상과 아세안 정상들, 그리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넷플릭스 Reed Hastings 등 주요 기업 및 일반 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혁신포럼이 개최된다.

우리 정상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 각국 대표단, 우리 정부 인사, 5대 그룹 등 경제인과 민간 인사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환영 만찬이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장관,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서 개최되는 다문화가족 연대회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제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이외에도 △개발협력의 날,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등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우리 정상과 아세안 정상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및 스타트업 서밋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상과 아세안 정상, 한-아세안 협력기업 37개사와 유관 단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상생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성장 쇼케이스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영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뷰티 기업,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한-아세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정부 초청 장학생 동문 토크 콘서트, △한-아세안 공공혁신 행사 등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7일에는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을 통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메콩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성과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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