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원활 공감 공유

 

【대전=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대전시교육청 Wee센터는 26일 오후 2시 대전지역 중․고등학생 학부모와 상담업무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부모-자녀 공감 소통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특강에서는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라는 주제로 김경민 교수(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초빙하여 청소년기 발달 단계의 특징과 그 시기에 부모에게 요구되는 역할 및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대전봉명중학교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어떤 역할 어떤 자세로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고민되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아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부모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부모로서 어려움을 위로받은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부모-자녀 공감 소통을 위한 학부모 교육은 대전교육청 Wee센터 프로그램으로, 부모의 역할과 자녀 이해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어 자녀를 바람직하게 성장시키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또한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할 수 있다”며,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도 부모의 어려움을 알아주어 학부모·자녀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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