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관 825억원 규모 203개 정보화사업에 대한 연합 설명회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참여, 지역 ICT경제 활성화 유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는 오는 12월 4일 수요일 2시부터 도청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소재 ICT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 전라북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정보와 통신기술의 총칭 전라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13개 공공기관, 전라북도, 전북TP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에는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 농수산대학,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고,금번 합동설명회는 도내 우수 ICT기업들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정보화사업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ICT우수인력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에서 2020년에 발주 예정인 총 203개의 정보화사업 약 825억원 규모의 발주일정과 과업내용을 안내하고, ’공공기관과 함께한 지역 ICT기업 상생방안‘이란 주제로 공개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화 사업별 사업내용, 발주 시기, 예산 규모, 담당자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4대 공공기관 국민연금, 농촌진흥청, 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은 별도의 설명회 부스도 같이 운영하여 ICT 관련 기업이 각 기관의 정보화 사업 발주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CT기업 상생방안 토론회는 전라북도, 전라북도ICT발전협의회, 공공기관 정보화부서장, 도내 ICT기업대표가 참여하여 전라북도 ICT 산업과 기업 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규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업에 우리지역 우수 ICT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우선 먼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오는 2020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에 도내 ICT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전라북도 ICT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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