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계룡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국방도시의 메카 계룡,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날 계룡시 보훈회관,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 등 주요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계룡시민과의 공감토크 ▴정책협약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공감토크 도민과의 대화’는 150여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선정한 4개 주요과제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 패널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양승조 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과 패널들은 ▲향적산 종합개발방안 ▲두계천 도심하천 개발계획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자치 발전전략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문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국방의 메카 계룡,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병영체험관 건립 ▲군 관련 기관 및 중앙 공공기관 유치 협조 ▲엑스포 개최 후 지속발전 및 지원에 대해 충남도와 연계 협력하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홍묵 시장은 “충남도와 정책협약을 통해 내년도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더욱 확신하게 됐다”며 “엑스포 개최 이후에도 계룡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찾고 충남도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속발전가능한 국방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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