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 안전지키미, 지난 27일 덕진초 인근 사거리에 4개소 옐로카펫 설치
덕진초 주변 골목에 불법주정차 예방 위한 화분 8개도 함께 설치·안전한 통학로 탈바꿈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주민 손으로 덕진초 앞 등하굣길 ‘안전하게!’

 

【전주=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주 덕진초등학교 주변 도로가 덕진동 주민들의 손으로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됐다.

이는 전주시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 안전지키미들이 소규모 재생사업인 ‘덕진초 주변 안전한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덕진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과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화분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 안전지키미와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7일 덕진동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및 화분’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덕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추진해온 ‘덕진초 주변 안전한 마을 만들기’의 추진과제 중 하나이다.

덕진동 안전지키미는 이날 덕진초등학교 인근 사거리 4개소에 노란색으로 표시돼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골목길에 8개의 화분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골목길 불법주정차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은 또 덕진초 주변 생활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네 조사를 통해 방범용 CCTV 설치 희망지역을 선정하기도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들이 선정한 희망지 5개소에 방범용 CCTV 1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옐로카펫과 화분을 설치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덕진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 및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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