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폐선부지 공원화, 내년 7월 준공 예정

익산시에서 환경친화도시 위한 인화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에서 환경친화도시 위한 인화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코리아플러스】 김단오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화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구 동익산역에서 춘포역 일원 전라선 폐선부지 내에 조성되는 인화공원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화공원은 나눔 숲, 시민의 숲, 힐링과 명품을 주제로 조성되며 야외무대, 다목적광장, 산책로, 화장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남천 등 14종 6만5940본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보한다.

시는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산책 및 휴식공간이 제공돼 인접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화공원 조성은 주민 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5일 인화공원 일부 부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인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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