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진천군 광혜원면에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다.

광혜원면 인근에 위치한 기계·장비 제조업체인 한국정밀기계(대표 박시학)는 지난 12월 2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21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겨울철을 맞아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의 식사를 위한 것으로, 평소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관심이 많던 박시학대표가 광혜원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준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시학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광혜원면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 더 행복해 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뿐만아니라 지난 11월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30포를 기탁하기도 하였다.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지역 경로당과 어르신 가구에 전달되었으며, 이 독지가가 이름을 밝히지 않고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철 광혜원면장은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한국정밀기계 박시학 대표와 익명의 기탁자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백미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