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지역 ICT기업 상생방안 모색
15개기관 825억원 규모 203개 정보화사업에 대한 연합 설명
혁신도시 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참여, 지역 ICT경제 활성화 유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북도는 4일 수요일 도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도내ICT 관련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20년 전라북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정보와 통신기술의 총칭)전라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ICT기업들에게 혁신도시 이전 공기관의 정보화사업에 참여기회룰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를 비롯한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기관 등 15개 기관이 오는 2020년에 발주 예정인 약 825억원 규모의 203개 정보화사업의 발주일정과 과업내용을 안내했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 농수산대학,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IoT, 5G 등 초연결사회 정보통신분야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기관과 도내 ICT기업들이 ’공공기관과 함께한 지역 ICT기업 상생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철원 정보관리실장, 국민연금공단 조영훈 품질경영정보부장, 전기안전공사 나경태 정보보안부장이 전라북도 ICT산업 발전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설명회에서 “우리 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금융산업, 탄소산업,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산업도 ICT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가 도내 ICT기업들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업에 참여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북이 ICT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활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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