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개 특구 중 최우수 특구 선정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라북도는 지난 5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 교류회」에서 김제시 종자생명산업특구가 전국 197개 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상금 2억 5천만원도 확보했다.

지역특구제도는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를 지역특구 내의 특화사업에 대해 완화하거나, 규제권한 이양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2004년 도입, 지난 2004년 ‘순창 장류산업특구’ 등 6개 특구(5개 기초지자체)로 시작해 ‘19년 12월 현재 전국 151개 기초지자체에서 197개 지역특구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8년도 운영성과가 우수한 12개 지자체와 지역특구발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지역특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특화사업자에게 국유재산·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를 활용(민간육종연구단지에 인접한 국토부 소유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인력양성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중소 종자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계하여 43억원의 종자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종자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종자산업진흥센터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올해 64명의 인력을 배출하였다.

그 외에 행안부 ‘지역주도형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청년일자리 13명을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올려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