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제안 총 112건 접수, 심사결과 우수제안 16건 선정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9명 시상
우수제안은 실국 검토 및 보완을 통해 도정에 적극 반영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코리아플러스】 이준식 기자 = 전북도는 10일 ‘내가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전북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오후2시∼2시30분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책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자 7명 참석자이며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의 정책참여 및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공모결과 총 112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제안 16건이 선정되었다.

심사결과 은상 수상자는 2명(각 100만원), 동상 수상자는 5명(각 50만원), 장려상 수상자은 9명(각 1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금상은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여 선정하지 않았다.

우수제안별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은상에는 권승탁씨의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뿌리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과 전북에 데이터 기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지역에 소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자는 내용 문인규씨가 제안한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Aging in Community with Family(가족과 함께하는 고령화) 구축이 선정되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전북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제안으로 평가받아 노인과 가족 30~50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체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며 동상에는 김성국씨의 자가용 드론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육성과 홍미숙씨의 아기출산기념으로 나무 심기 운동 등 총 5건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장려상에는 서영미씨의 저출산시대, 다함께 키우는 포용 전북 등 총 9건으로 농업 및 문화관광, 복지, 환경, 새만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이종훈 전라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선정된 우수 제안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 검토 및 보완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 정책화가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도민들이 전북발전의 또 다른 이름인 전북 대도약에 대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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