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유물‧공간 등 인문학 강의 호평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인문독서 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인문독서 아카데미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완주군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고품격 인문학 강의를 통해 전 국민의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문화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문학 강의다.

올해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강의를 진행했고, 600여명이 참여했다.

건축, 디자인, 유물, 공간 등 8개 인문학 분야를 통해 아름다움(美)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로 주민들의 미적 안목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 해 큰 사랑을 받았다.

상반기에는 모니터링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방방곡곡 작가와의 만남 특강으로 김준영 작가 1인 그림책 공연을 운영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인문 정신의 가치가 중요한 현대사회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문 강좌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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