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신채린 기자 = 대전가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6명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대전가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제주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가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제주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신채린 기자 = 대전가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6명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대전가오고등학교는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수학여행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년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른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학교에서 멀리 떠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저마다 다른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자연ㆍ과학 투어(6,8반),  체험ㆍ힐링 투어(1,2,7반),  역사ㆍ지리 투어(3,4,5반) 총 3개 조로 나누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연ㆍ과학 투어는 제주도의 체험을 통해 유래와 변천과정 등을 지리적 및 과학적으로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구하는 목적으로 용눈이오름, 박물관은 살아있다, 주상절리,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수목원 테마파크(아이스 뮤지엄) 등의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한, 체험ㆍ힐링 투어는 제주도의 해안 및 동굴, 오름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힐랑과 학습의 목적으로 용머리 해안, 올레길7코스, 에코랜드, 거문오름 등의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아픈 역사 및 제주도에 분포되어 있는 동식물 조사, 지리적인 중요성 등을 이해하는 목적으로 용두암, 정방폭포, 혼인지, 제주성읍민속마을 남문성터 등의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둘째날, 각 반마다 짜여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저녁식사 후 모든 학생들이 기다렸던 수학여행의 꽃인 레크레이션의 막을 열었다.

첫 순서인 각 반끼리 함께 참여하는 각종 게임 활동으로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갔고, 그 분위기 속 마지막으로 진행된 레크레이션의 하이라이트인 학생들의 공연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랩,댄스,노래 등 각종 분야에서 그동안 학교에서는 빛내지 못했던 실력들을 발휘하며 학생들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했다.

사전에 다양한 안전교육을 받은 대전가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마지막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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