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코리아플러스 가오고등학교 청소년기자단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주희 기자 = 행복키움반 학생 도우미인 신성욱 학생과 도우미 활동에 대하여 질문하고 응답했다.

행복키움반 도우미를 맡고 있는 신성욱 학생에게 학생들이 도우미 역할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응답했다.

다음은 인터뷰한 내용이다.

행복키움반 학생 도우미를 하게 된 동기나 계기가 무엇인가요?

이에 신성욱 학생은 “처음에 행복키움반 친구들을 돕는 도우미를 뽑을 때 같은반 친구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저와 친한 친구들이 다같이 도우미를 지원했고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활동을 하며 뿌듯하고 보람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도우미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가요?

이에 신성욱 학생은 “제가 도와주는 행복 키움반 친구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어려웠고 가끔 수업시간에 화장실을 갈때는 혼자 가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가줘야 해서 수업에 방해 된 적이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도우미를 하면서 뿌듯했던 점이나 보람있던 점이 무엇인가요?

이에 신성욱 학생은 “행복키움반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친구들이 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뿌듯했고 처음에는 어색했던 친구들이 나중에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먼저 환하게 인사해주었을 때 내가 잘 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에 뿌듯하고 보람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도우미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 무엇인가요?

이에 신성욱 학생은 “문학 수행평가에서 자신을 춤과 율동으로 표현하기에서 친구가 혼자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친구 2명과 함께 춤과 율동을 준비하고 행복키움반 친구에게 알려줬을 때 친구가 잘 따라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 때 가장 뿌듯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행복키움반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이에 신성욱 학생은 "행복키움반 친구들 모두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바리스타나 제빵 등을 하는 모습을 보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만들어 주었을땐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학교생활 잘 했으면 좋겠고 3학년때도 잘 지내고 먼 훗날에도 꽃길만 걷길 기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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