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욱 코리아플러스 가오고등학교 청소년기자단 기자

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 후 생각나무를 만들고 있다.
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이 월요일 7교시에 읽었던 책을 이용해 생각나무를 만들고 있다.

【코리아플러스=대전】 신성욱 기자 = 지난 6월 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은 생각나무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 대전가오고등학교 각 교실에서 월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읽었던 책을 토대로 독서 행사를 진행했다.

가오고등학교는 월요일 7교시 자율시간을 이용해 독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반의 독서 반장과 사서 부 학생들이 주도해 책을 읽고 느낀 점 및 소감을 간략하게 적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에는 전교생이 월요일 7교시에 읽었던 책을 바탕으로 포스트잇을 사용해 책의 내용과 특징을 소개하거나 책을 소개하는 서평을 작성하고, 책 속 보물찾기, 자신의 명언 쓰기 등을 적어 보드지에 반마다 생각 나무를 완성하여 각 교실에 생각 나무를 완성하고 게시했다.

위 행사의 목적은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 함양과 문제 해결 능력 신장 및 2015개정 교육과정의 모토인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및 논술력 신장에 있다.

바쁜 고교 시절 시간도 부족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도 없고 책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학생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및 책을 통한 자신의 관심 분야 정리를 확보 및 정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생각나무 꾸미기는 학급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깨워줄 수 있다.

황유주학생은 “학업이 바빠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책도 읽고 생각도 나누니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성희 학생은 "내가 읽은 책으로 활동들에 참여하고 서로 책을 추천하고 설명해주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무엇보다도 반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간 생각나무라 의미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성장시기 독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공을 이룬 사회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말한다. 독서는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줄 뿐 아니라 관심 분야의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 대해 알아보며 상상력이 풍부해져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큰 꿈,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 이라는 슬로건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독서를 하며 자신의 내면을 가꿔나가는 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의 생각 나무 만들기는 많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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