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청양군의 청소행정이 충남도내 타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서가고 있다.

20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하루 앞선 19일 청소차량 근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충남 최초로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에 매달리다시피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하지만, 저상형 청소차는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한 양손 덮개 안전스위치, 안전멈춤 바, 360도 확인이 가능한 어라운드뷰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가능성을 현저하게 줄였다.

군은 청양읍과 정산면에 저상형 차량을 우선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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