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원서 개최...건강위원․보건소․읍면동 관계자 130여 명 참석

【창원=코리아플러스】 김경열 ㆍ 강경화 기자 = 경남도가 2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경상대학교 강윤식 교수)이 주관했으며, 경남도 및 시군 업무담당자, 20개 지역 건강위원회, 코디네이터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통영시, 합천군, 사천시) ▲특강 ▲ 20개 지역 사업 추진성과 평가와 2020년 사업발전방향과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기관 표창은 통영시가 수상했으며, 합천군․사천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건강위원회 표창은 창원시 석전동, 하동군 진교면, 함안군 대산면, 함양군 휴천면, 창원시 동읍, 남해군 미조면, 거창군 남하면, 양산시 중앙동 총 8개 지역이 수상했고, 유공 공무원 3명도 선정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도민의 기대수명 연장과 건강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도내 건강 취약지역 6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건강 위해요인을 파악해 건강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으로의 의의가 크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2020년까지 현재 20개 사업지역 및 건강위원회를 40개 지역까지 지속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를 주축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아울러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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