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1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배경 뒤로
손 자녀 함께 찍은 사진을 대하며
좋다는 생각보다 울컥 외로움이 느껴진다
홀로된 엄마
홀로된 아빠
그 빈 가슴을 손 자녀가 채워줄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홀로 된다는 것을
예약 없고 준비없는 이별
누구 인들 부인할 사람 있을지
곁에 있어 느끼지 못함을
홀로되어 외로운 가슴을
2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는새 종착역
지난 세월 돌아보며
후회 없었던 가를
다시 내게 지난 시간 돌려 준다면
정중히 사절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내가 좋기 때문입니다
늙어지면 생각도 퇴색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슴에 이는 애닲은 심사
갈증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아런한 그것은 깊숙히 잠재워진
욕망 아직도 사랑을 꿈꾸는
사는동안 놓지못할 사랑입니다.
3
강영임 온수매트아래목 대표
타고난 재능 노래할때 가장 행복해요
하며 늦깍기 대학생으로 공부해 가수가 되어
재능 기브 활동으로 허리우드극장 및
여러 문화 행사 무대에서 익히 알려지기도 했으며
깊은 孝心에 다시보게됩니다
그 어려운 중소기업을 벌써 십여년 이상
열심히 정성을 다하고
오직 취미생활 노래하는 즐거움으로
보낸 일상 출 퇴근 고객 과 응대는
놀랍기만합니다
자신의 노래 취입을 해보고싶다며
가사를 부탁 받아 한번 써 보기는 했지만
어떤 결과를 기대하진 않아도
도전해 보라 지원해주고싶습니다
열심히 일해낸 보람으로 삼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아닌데 싶은 적도 있지만
강영임 사장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을
어찌 없겠을까를
그러나 분명한 것은
훌륭하신 사업가 부모님 깊은 뜻을
결코 져버릴 수 없는 인연이기에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가사를 지어 달라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4
나는 시인도 작가도 아니며 한번도
내가 시인이며 작가라는 말을 해 본적 없지만
여러 고운 님들께서 시인.작가.로 호칭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내일이 동지 어쩌면 한해의 시작이라 해도
됨직한 가장 짧은 낮과 가장 긴 밤을 시작으로
새해는 이미 시작인듯합니다
팟죽 끓여주시며 정성 드려 빌어주시던
바람식이댁 할머니 어머니
문득 생각이납니다.
동지 팟죽 드시고 다복한 새해 되시옵기를
염원해봅니다.
2019년 12월 21일
코리아플러스
오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