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기대

【서천=코리아플러스】 장정수 기자 =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3일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조동준 군의회의장, 군 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인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비인보건지소 이전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비인보건지소는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지난 7월 착공,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 2층에 건축면적 385.67㎡ 규모로 건설됐다.

내부에는 진료실, 한방실, 보건교육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이 포함됐다.

옛 비인보건지소는 1987년 지어진 건물로 시설노후와 공간 부족뿐만 아니라 면의 중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편의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 이전신축을 계기로 비인보건지소는 진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 운동 등 통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보건교육실 공간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집 서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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