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소원빛축제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마이산에 소원을 말하면, 소원을 잡`쥐`

전북 진안군에서 2019 마이산소원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소원빛축제는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원을 연에 적어 날리는 ‘소원연날리기’를 비롯해 술래잡기를 하며 소원을 잡는 ‘소원을 잡았쥐’, 마이산을 향해 소원을 말하는 ‘소원 자랑대회’ 등 소원 프로그램과 마이산 명인명품관과 함께 연계한 ‘소원엽서 쓰기’, ‘소원터널’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겨울의 추위를 잊게 할 가족·연인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화(火)기애애 호프타임’, 얼음으로 만들어진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마이산 북부 상가의 사전 시식회를 통해 개발한 특별한 먹거리도 눈길을 끈다.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을 육전과 결합한 홍삼육전은 오직 소원빛축제장에서만 맛 볼 수 있다.

오우근 마이산소원빛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 연인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새해 소원도 빌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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