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대전광역시 서구
【송년사】 대전광역시 서구
  • 강경화 기자(adjang7@naver.com)
  • 승인 2019.12.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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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서구 송년사

존경하는 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서구 공직자 여러분!

‘행복동행 대전서구’의 기치 아래 숨 가쁘게 달려온 기해년(己亥年) 한 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제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주요 국가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됐습니다.

특히, 한‧일 무역 갈등과 미‧중 무역 갈등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요인이 됐습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는 구조적 장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시름과 걱정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여야 간 정치적 공방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가운데 광장을 무대로 한 대결로 확산되면서 국론분열이 위험 수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정부의 고강도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사건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만 저와 우리 구 공직자 모두는 이목지신(移木之信)’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구민이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땀 흘려 왔습니다.

그 결과 구정의 전 분야에 걸쳐 어느 해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초석을 다지고대전의 핵심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올 한 해 주요성과를 말씀드리면 먼저, 미래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를 했습니다. 새로운 3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를 맞아 권역별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제2차 서구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서구 미래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10대 전략과제를 발굴‧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에 대비해 서구형 자치분권 로드맵을 마련하였으며 1004 주민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하여주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실시와 동 특성화 공모사업 확대, 마을활동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를 유치하여 자치분권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다음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4회 째를 맞이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을 수상하고 2019 소비자 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에 선정되면서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관저다목적체육관과 월평도서관 완공으로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했으며 은평근린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를 위한 LED 바닥 신호등과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대전 최초로 도입해 차별화된 안전도시를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23년 동안 인도를 무단 점거했던 월평동 불법 포장마차를 철거하였으며 도마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사업과민간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확대를 통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주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구체화했습니다.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민‧관 협력을 통해 해소하고 소외 없는 복지행정을 펼쳐온 결과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9개 부문이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민‧관‧학 네트워킹 공영장례 서비스’는 인간의 존엄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어르신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장애인 특장차량을 교체하고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했습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으며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구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소통과 신뢰의 행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우리 구는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습니다.이로써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구민과의 약속 이행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밖에 갈마동 복합커뮤니티 조성, 보훈회관 건립, 매천가도교 개량사업,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 조성 등 약속드린 지역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해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지난 해 보다 60%이상 늘어난 409억 여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서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서구의 새로운 한 세대가 시작되는 해이자 2000년대의 두 번째 10년이 마무리되는 한 해였습니다.

나라 경제가 어렵고 대내외적인 도전도 만만치 않았지만 구민 여러분의 협조와 공직자의 열정이 어우러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년은 새로운 비전의 해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급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화를 향해 항상 열려 있어야 하고 과거에 안주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해로서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실현해 구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울러, 그 동안 준비하고 노력해온 것들을 하나둘씩 구체화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격랑의 시기입니다만 저는 서구민의 역량과 저력을 믿습니다.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

이제 얼마 후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새해 첫 태양이 찬란하게 떠오를 것입니다.

지난 한해의 아쉬움보다 기다리는 희망과 기쁨이 더 큰 연말이 되길 바라며 새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 12. 31.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장 종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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