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코리아플러스】 김영문 기자 =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해 12월 23일 롯데시네마 부원점에서 ‘사랑家득! 행복家득!’이라는 주제로 ‘2019년 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센터 이용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2019년 센터 사업 영상을 보며 지난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영화관람, 가족미션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에서 출발해 가족봉사단과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으로 이어가며 건강하고 밝은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취업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 돌봄 교사들이 함께 어울려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올 한해 센터에서 진행된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수한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맞벌이,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 기능을 보완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족돌봄‧상담‧교육‧문화 지원, 취약위기가족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센터 가족들을 격려하고 소속감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아이돌보미, 시민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다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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