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코리아플러스】 류상현 ㆍ장영래 기자 = 청양군체육회 첫 민간 회장에 김진업(75세) 전 청양군재무과장이 선출됐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14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청양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53표 중 35표를 얻어 18표를 받은 이영채(50세) 전 칠갑산로타리클럽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회장은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살려 열린 마인드로 군내 체육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민주적 체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활체육대회, 충청남도 및 전국대회 유치 확대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청양군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양군 체육회는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9명을 구성하고, 체육회정회원 종목단체장 및 읍·면 체육회장, 정회원 종목단체 대의원 및 읍·면체육회 대의원 등 선거인단 56명을 확정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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