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위원장의 저급한 막말과 관권선거 종용 논란

【서산·태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어기구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막말은 곱씹을수록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를 목전에 두고 민주당의 서산태안 싹쓸이가 시급하다며, 사실상 관권선거를 종용한 것이다.

‘총선 지면 (군수) 공천 없다’며 ‘알아서 잘 하라’는 사전 경고와 사실상 다름없다.

심각한건 공적 장소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하는 어 위원장을 제지하고 막아서는 민주당원 하나 없었다는 서글픈 현실이다.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며 백장미를 흔들어대던 민주당의 모든 행태는 정치적 쇼였음이 자명하다.

어 위원장의 불손하고 그릇된 언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어 위원장을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조 입법로비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2019년 11월 7일)

아들의 방송국 공채 지원을 SNS에 게재해 간접 취업청탁 논란에 휘말려 머리를 숙였던 모습도 여전히 생생하다.

국정은 뒤로한 채 총선 승리에만 올인하는 민주당의 아집에도 금도가 있는 법이다. 저급한 막말까지 동원하며 관권선거를 획책하려는 구태로만 일관한다면, 민심이란 거대한 파도에 형체도 없이 휩쓸려가게 될 수 있음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

어기구 위원장의 공식 해명과 공개 사과를 촉구한다.

2020. 01. 20(월)

자유한국당 충청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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