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순근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23일 지난 해 세종시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 복지기준 2.0을 마련하고, 보육ㆍ돌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복지기반 조성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세종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순근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23일 지난 해 세종시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 복지기준 2.0을 마련하고, 보육ㆍ돌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복지기반 조성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세종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책임 복지 구현과 시민의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민ㆍ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발맞춰 저소득층을 정확하게 발굴해 적기에 지원한다.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기준 2.0 운영 내실화를 위해 10대 영역 69개 세부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시민중심 포용도시 세종’ 실현에 주력하면서 복지관리시스템과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선제적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긴급구호를 위한 파랑새 기금 지원과 세종형 기초생계지원제도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올 하반기 복지재단을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복지정책 연구기능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기능을 통합해 명실상부한 지역복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

또한, 생활권별 특화된 광역복지센터 확충(2→3개소), 읍면동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 확대(7→12개소)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 젊은 여성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춰, 여성 친화적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를 확충(12개소→13개소)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육아맘 가족상담사업 확대와 매월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영화관람 추진 등 돌봄 공동체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발족해 큰 호응을 얻은 남성 육아참여의 모델인 ‘100인의 아빠단’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고, 아이를 돌보는 아빠들의 육아휴직수당의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연2회, 상·하반기)한다.

여성아동추진위원회(4개분과, 100명)를 운영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7개 실행과제를 꼼꼼히 추진한다.

국·공립 어립이집 24개소를 신규 확충하고, 시간연장형ㆍ시간제보육ㆍ장애아통합 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보육시설을 지속 확충한다.

올해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연장보육교사를 신규 배치하고,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강화와 대체교사 지원 확대 등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린이집 지도점검 상시체계 마련,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 등·하원 시간 문자 서비스 등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아동ㆍ청소년ㆍ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추진을 위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ㆍ청소년ㆍ청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환경 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년차로 접어든 아동친화도시 추진과제 5대 분야 57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추가 발굴하여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기획하고 설계한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를 연내에 완성하고, 한솔동 모두의 놀이터도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여 내년까지 완성한다.

청소년 정책과제 37개와 청년정책 21개 과제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10월에는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간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카드(만13세, 1인당 연10만원)와 교통비(만9~18세, 월 3만원~5만원)를 지원하고, 12월에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아름동)를 개관하고, 하반기에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4월 준공예정)에 청소년 자유공간을 설치한다.

4월에 청년센터를 설치하고(새롬종합복지센터), 청년정책네트워크(40명)를 본격 가동하는 등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넷째, 노인ㆍ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추진키 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 신청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하는 한편,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과제 52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를 확대(2,721→3,030명)하고 시행 2년차를 맞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70개 세부과제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370명→400명)와 급여시간(월 최대 600시간→월 최대 690시간)을 확대하여 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고,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애인일자리 확대(92명→110명)한다.

다섯째, 건강한 삶의 품격을 누리는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시설을 확충하여 촘촘한 의료안전망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옛 교육청 부지에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국비 28억, 시비 182억)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보건소 청사 이전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오는 6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응급환자(중증 및 외상성 환자 등)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힉이다.

하반기 중에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해 연중 24시간 감염병 예방 및 감시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선정한 유통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해썹(HACCP) 의무적용 업소를 현장방문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357개소)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공중위생업소(178개소)에 대해 현장방문과 교육을 실시하여 위생수준이 향상되도록 한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올 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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